평생 한방을 꿈꾸며 살아온 조 메이는 할아버지가 된 나이에도 그럭저럭 하루하루 살아가는 별 볼 일 없는 인생이다. 그러다가 폐렴이 걸려 5~6주 정도 병원에 입원했다가 나와 보니 집에 젊은 여자 제니와 여자아이 안젤리나가 살고 있다. 조 메이가 몇 주 동안 소식이 없자 사라진 줄 알고 집주인이 새로운 세입자를 들인 것이다. 갈 곳 없는 조는 집세를 나눠 내는 조건으로 제니 모녀와 동거를 시작한다.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불쌍한 안젤리나는 금방 조를 따른다. 조는 안젤리나에게 옥상에서 기르는 비둘기를 보여주기도 하고, 엄마가 여행 간 동안 안젤리나를 봐주기도 한다. 한편 제니에겐 경찰 애인 스탠이 있는데 자주 폭력을 일삼는다. 그 후 폭력의 횟수가 빈번해지고 강도도 세지자 별 볼일 없는 노인네인 조는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중대한 결심을 한다. 조 메이는 안젤리나 모녀를 위해 그들을 괴롭히는 경찰 스탠을 죽이려 하는데...